올해 1차 등급 조정 결과
11개사 개별 등급 하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지난 5일 ESG 등급위원회를 개최해 오스템임플란트, SK하이닉스 KT, 하이트진로 등 11개사의 ESG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정기 ESG 등급을 부여한 이후 이달 1월 31일까지 확인된 ESG 위험을 반영한 것이다.
ESG 등급은 S, A+, A, B+, B, C, D 7등급으로 구분된다. 1차 등급 조정 결과, 환경경영(E) 위험이 발생한 회사 2곳이었고, 사회책임경영(S)·지배구조(G) 위험이 발생해 등급이 하향된 회사는 각각 1사, 8사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개별등급 변동이 있었던 지배구조 부문에선 오스템임플란트가 B에서 D로 조정됐다. 자기자본 90%에 해당하는 금액의 횡령사건이 발생한 상황에서 내부통제장치가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것이 판단의 근거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통합 ESG등급은 B에서 C로 낮아졌다. 장세현 전 대표이사의 40억원대 배임사건이 발생한
한국특강
한국특강
00728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723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24,523
전일가
1,723
2024.05.03 15:30 장마감
관련기사
[e공시 눈에띄네]코스피-26일 국제 에너지 상승..."정부는 TF 꾸리고, 국내 전망은..."[e공시 눈에 띄네] 코스피-5일
close
은 B+에서 B로 조정됐다. 하이트진로는 B+에서 B로 낮아졌는데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박문덕 회장이 검찰에 고발된 점이 주요 이유로 제시됐다.
사회책임경영 분야에선 케이티가 A에서 B+로 내려갔다. 네트워크 장애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고객 이탈과 피해보상으로 인한 재무적 피해가 발생할 때 주주 가치 훼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조정 근거로 제시됐다.
환경 분야에선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한 SK하이닉스가 A에서 B+로 조정됐고, 오염수 불법 배출 지속으로 과징금 281억원을 부과받은
영풍
영풍
0006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02,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50%
거래량
746
전일가
404,000
2024.05.03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동업관계 정리하는 고려아연…영풍 "법적 대응도 불사"(종합)[고려아연vs영풍]"신주발행 안되면 그 손해는 주주 몫…환원 많은 회사 잘 돼야"
close
은 C에서 D로 내려갔다.
KCGS 관계자는 "이번 개별 등급 조정에 따라
팜스코
팜스코
03658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920
전일대비
5
등락률
-0.17%
거래량
14,525
전일가
2,925
2024.05.03 15:30 장마감
관련기사
1분기 총수 열 중 여덟 주식재산 늘었다…이재용은 '10조 클럽' 포함국내 최초 '치킨'에 투자하는 ETN 신규 상장한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등 '1조클럽' 사내이사 열 중 셋 내년 상반기 전 임기만료
close
(A→B+),
하림지주
하림지주
00338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6,53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122,784
전일가
6,530
2024.05.03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지금은 댕냥이 시대"…펫푸드 기업 '활짝' 웃었다 라덕연 수사 검사 "영화 '작전'은 옛말, '기업형'으로 진화"[주가조작과의 전쟁]주린이도 수익내는 '놀라운 무료카톡방'의 등장
close
(A→B+),
한국특강
한국특강
00728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723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24,523
전일가
1,723
2024.05.03 15:30 장마감
관련기사
[e공시 눈에띄네]코스피-26일 국제 에너지 상승..."정부는 TF 꾸리고, 국내 전망은..."[e공시 눈에 띄네] 코스피-5일
close
(B→C), 오스템임플란트(B→C)의 통합등급이 한 단계씩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