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씨티케이 연일 상한가‥썩는 플라스틱 제조법 개발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씨티케이 가 썩는 플라스틱 제조법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연일 강세다.


씨티케이는 4일 오전 10시22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보다 3150원(29.86%) 오른 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공장제조업체로서 기획, 마케팅 및 연구개발의 핵심역량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기업이다.


2001년에 설립됐고 화장품 패키지 수출업을 영위해 왔다. 2008년 미국 현지 진출을 통해 제품의 기획에서부터 고객사의 최종 판매까지의 전과정을 담당하는 턴키 방식의 서비스 사업을 국내 최초로 시작했다.


시가총액 2650억원, 코스닥 379위다.

전날 씨티케이의 캐나다 자회사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는 버려지는 헴프, 바이오 솔리드, 농업폐기물을 주원료로 하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생분해 플라스틱의 단점을 보완한 플라스틱을 제조할 수 있다. 원료로 폐기물을 사용하면서 폐수의 배출을 줄일 수 있고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자연 분해되는 플라스틱이며 생산 단가도 기존 생분해 플라스틱 단가의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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