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하이닉스, 연일 신고가…나흘째↑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SK하이닉스 가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연일 신고가를 다시 쓰고 있다.


24일 오전 10시43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500원(3.25%) 오른 14만3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14만35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최근 D램 가격이 4달러를 돌파하면서 SK하이닉스의 주가 강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에 사용되는 D램(DDR4 8Gb 기준) 현물 가격은 전날 대비 2.13% 오른 평균 4.075달러를 기록했다. PC용 D램 평균 현물 가격이 4달러 선을 넘은 것은 2019년 4월25일(4.032달러) 이후 22개월 만이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비수기에도 D램 가격 상승 반전이 진행되며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SK하이닉스는 단기적으로 D램 가격 반등에 따른 실적 개선이, 중장기적으로 낸드 가격 반등과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에 따른 출하 증가 영향으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