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케이탑스, HMR '팥고당' 완제품 출시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비케이탑스 가 가정간편식(HMR)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비케이탑스 는 30일 국내 프리미엄 팥 전문 베이커리 카페 브랜드 ‘팥고당’의 HMR 완제품을 선보였다. 비케이탑스 는 지난 10월 팥고당과 전국 매장 유지 보수 및 소모성 자재 통합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 비케이탑스 의 전신인 동양그룹부터 이어온 유통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며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스템 기반의 HMR 시장에 진출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3조5000억원에서 오는 2022년 5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가정간편식 수요는 꾸준하게 늘고 있다.


비케이탑스 관계자는 "내년에는 유통사업에서만 올해 전체 매출액의 약 2배 규모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HMR과 함꼐 라이선스 OEM 방식을 통해 해외 가전 브랜드를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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