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상승 흐름으로 돌아섰다. 개인이 순매수 규모를 늘리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1일 오전 10시19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5포인트(0.15%) 오른 1963.20을 기록하고 있다. 5.7포인트가량 하락하며 거래를 시작했으나 10시를 넘어서면서 지수는 상승 반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239억원, 45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64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 의약품, 건설, 기계, 통신, 음식료품 업종 등이 강세다. 반면 섬유·의복, 철강·금속, 보험, 전기가스 업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포스코, LG생활건강 등이 약세다. 현대차, 네이버, 현대모비스, LG화학,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 이상 오르는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주 대다수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휴젤이 5% 이상 빠지고 있고 에이치엘비도 2%가량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58포인트(0.92%) 오른 612.5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억원, 4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이 18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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