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바이오주 강세에 1% 상승…700선 눈앞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닥지수가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들의 강세에 1%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700선 회복도 눈앞에 뒀다.

19일 코스닥은 전일 대비 3.07포인트(0.44%) 오른 693.25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운 코스닥은 오전 9시17분 현재 전일 대비 7.84포인트(1.14%) 상승한 698.02를 기록하고 있다.개인이 45억원, 기관이 13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4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들 중에선 바이오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2.89%), 신라젠 (2.79%), 코오롱티슈진 (2.64%), HLB (1.91%) 등이 상승하고 있다. 컴투스 (3.19%), 포스코퓨처엠 (1.76%) 등도 강세다. 펄어비스 (-1.01%), SK머티리얼즈 (-0.54%)는 소폭 약세다.

삼기 (7.42%)가 지난 16일 LG화학에 941억원 규모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 2종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이틀 연속 강세다. 역시 16일 제1금융권 5곳에 정보보안 솔루션을 추가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세토피아 (4.06%)도 장중 10% 오르는 등 강세다.현재 코스닥에선 1종목 상한가 포함해 946종목이 오르고 있다. 213종목이 내리고 있고 90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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