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스피지수 하락 속 '의약품업종' 강세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 우려에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중국 관세 부과 우려로 오전 10시11분 현재, 전 거래일(2318.25)보다 10.67포인트(0.46%) 내린 2307.71을 기록 중이다.업종별로는 건설, 기계, 유통, 금융 등 고른 부문에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포인트(0.86%) 내린 130.65를 기록하고 있고, 기계업 지수는 895.81(-1.97%), 유통업 지수는 442.25(-0.30%) 등으로 내렸다. 이밖에 음식료업(-0.36%), 화학업(-0.66%), 금융업(-1.50%) 등도 하락세다.

반면 의약품 업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1.64포인트(2.22%) 오른 1만4447.25로 상승을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 이 전 거래일 대비 4.81% 오른 30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삼성제약 (3.98%), 한미약품(3.67%), 삼성바이오로직스 (1.80%), 한올바이오파마 (1.56%), 유유제약(1.34%) 등이 상승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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