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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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오전 삼성전자는 2.14% 상승해 257만4000원을 기록,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 7월20일 기록한 256만6000원이었다. 이날 최고가 기준 시가총액은 334조원을 넘는다. 우선주를 합친 시총 규모는 372조원을 훌쩍 넘는다.
반도체 업황 호조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서만 8.46%(전날 종가 기준) 올랐다. 이 기간 기관이 1691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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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장중 8만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최고가 기준 시가총액은 58조원을 넘어선다.
이달 들어 지난 7일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상승가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일 6만8000원선이었던 주가가 1만2000원 가까이 뛰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4분기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최대 330만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SK하이닉스도 3, 4분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목표주가를 10만원 이상으로 올려잡는 곳이 등장했다.
최도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3D 낸드 및 플렉서블 기술 독주에 의한 실적 개선이 2018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탄탄한 실적에 명확한 주주환원정책까지 더해지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브릿지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최대 12만원까지 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장열 골드브렛지투자증권 센터장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경쟁, 도시바 매각 지연 등으로 공급 증가 속도가 더뎌지고 있으며 3, 4분기 실적은 시장 추정치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매우 좋지만 사이클이 변화하면 선두 1~3이 업체만이 규모의 경제와 기술력으로 버틸 수 있다"며 "SK하이닉스가 도시바 인수주체에 포함되면 중장기 리레이팅의 근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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