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신영증권은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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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라면 성장세가 주춤해 수익 추정치를 하향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35만원에서 110만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26일 "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3.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라면이 매출 성장을 주도하고 주력인 조미식품 판매가 회복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하반기에는 실적 성장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4%, 2.6%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 3년간 외형 성장을 주도했던 라면이 최근 주춤하고 라면업계 메이저로 격상됐음에도 가격 인상이나 판촉 축소 등의 수익 제고 행동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익 추정치를 하향, 목표가를 종전 135만원에서 110만원으로 내렸다. 동종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제품 생산·판매, 업계 최고의 가격 경쟁력, 식품 분야 투자는 긍정적으로 평가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라면 판매 전략을 '외형'에서 '이익'으로 선회할 경우 이익은 지금보다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면류, 쌀, 냉동제품의 고성장과 주력 제품의 꾸준한 판매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연 4~5% 성장이 가능하다"며 "라면 가격을 10% 인상할 경우, 2017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는 지금보다 33.2% 상향된다"고 짚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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