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밸류에이션 여전히 매력적"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KTB투자증권은 31일 GS홈쇼핑 에 대해 그동안의 지속적인 주가 상승에도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이혜린 KT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 TV홈쇼핑 취급고는 4%의 성장률을 기록해 런던올림픽 특수였던 전년동기 실적 베이스가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선방한 수치지만 인터넷 취급고는 17%로 역성장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취급고 성장률 둔화에도 고정비 성격의 송출수수료 증가율은 상반기와 동일하게 반영했다"며 "송출수수료 협상이 아직도 진행중이고 10% 초반대에서 타결 가능성이 높아 4분기에 송출수수료 환입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취급고와 순매출 성장률이 각각 12%와 9%로 예상돼 실적증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높게 나타나기 어려워 보인다"면서도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쇼핑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담됨에 따라 CJ ENM 과 함께 톱픽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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