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노조의 완성차 잔업 거부에 따른 생산차질 규모가 하루 1100여 대에 달할 전망이다.
현대차
현대차
00538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47,0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20%
거래량
556,266
전일가
246,500
2024.05.16 15:30 장마감
관련기사
"모터스포츠 대중화 협력" 자동차경주協·현대차 업무협약'주식 부자' 방시혁, 최태원·구광모보다 많다…국내 총수 중 6번째현대차, 권역별 수요 따라 생산지도 다시 짠다
close
관계자는 10일 "노조의 잔업 거부가 현실화 될 경우 싼타페, 투싼 등을 합쳐 1000대 이상의 생산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 회사 노조는 지난 8일 발생한 조합원 분신 시도와 관련해 울산 1~5공장에 대한 2시간 잔업과 주말특근을 거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매암공장과 울산공장의 엔진 조업을 전면 중단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울산공장 엔진사업부 전체가 멈추면 쏘나타와 그랜저를 제외한 나머지 차종 엔진 생산이 중단된다"며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