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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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홈시어터가 유럽에서 최고제품에 선정됐다.
LG전자는 17일 세계 30개국에서 발행되는 기술-패션 잡지 '스터프'가 최근 실시한 홈시어터 평가에서 LG 3D 홈시어터(모델명: LG HX976TZW)를 최고제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잡지 10월호는 영국에서 판매되는 5개 브랜드(LG전자, 파나소닉, 소니, 삼성전자, 파이오니아)의 홈시어터를 평가했다. LG 제품은 이 가운데 유일하게 별 다섯 개를 받았다.
제품 평가는 사운드, 화질, 기능 다양성, 사용편의성, 입력단자 다양성, 사이즈(디자인 포함) 등 6개 항목으로 대상으로 이뤄졌다. 파나소닉, 소니, 삼성전자는 별 네 개를, 파이오니아는 별 세 개를 받았다.
이 잡지는 LG 3D 홈시어터를 "가격은 싸진 않지만 충분히 지불한 가치만큼 얻을 수 있다"며 "2D, 3D 구분 없이 최상의 화질과 실감나는 사운드를 제공하고, 디자인이 매력적인데다 LG 스마트 TV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권봉석 미디어사업부장은 "경쟁사와 차별화된 3D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는 3D 사운드 홈시어터를 통해 3D TV에 이어 세계 3D AV시장에서도 시장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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