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내부채널망 확대+외식사업부 성장<유화證>

목표가 11만6000원, '매수' 분석 시작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유화증권은 17일 내부채널망 확대와 외식사업부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신세계푸드 를 '매수' 추천하며 분석을 시작했다. 목표주가는 2012년 예상 EPS 1만238원에 목표 배수 11.3배를 적용해 11만6000원을 제시했다.

남성현 애널리스트는 "11.3배는 성장기 대형유통 3사 PER(High) 18.4배에 식자재 유통3사의 역사적 할인율 23.4%를 적용하고, 거래량에 따른 위험을 감안해 추가적으로 20%의 할인율 적용해 계산했다"고 설명했다.그는 "현 목표주가는 이마트 푸드코트 적극적 진출을 감안하지 않은 수치로 향후 목표주가는 추가적으로 상승할 여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투자포인트로는 이마트 공급확대와 품목 다변화를 통한 성장 기대를 꼽았다. 해외상품소싱 다변화를 통한 경쟁력 확대와 계열사 매출 증가를 통한 성장성 구가, 호텔 식자재 시장진출 등 신규거래처 확대에 따른 성장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외식사업부 성장에 따라 기업가치도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쟈니로켓 추가출점과 이마트 푸드코트 시장 진출에 따라 실적 개선은 가파르게 이어질 것으로 봤다. 쟈니로켓 1개 점포당 월 매출액은 1억원, 푸드코트 매출 가이던스는 약 25억원 수준이다. 유화증권은 신세계푸드의 푸드코트 매출액은 2013년 최대 164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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