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한진그룹 회장)은 1일 강원도 화천 소재 육군 7사단을 방위산업체 대표들과 함께 방문해 국토 방위 현장에서 수고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로했다. 7사단은 조양호 회장이 젊은 시절 군 복무를 했던 부대다. 조양호 회장(오른쪽)과 원홍규 육군 7사단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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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조양호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한진그룹 회장)이 방위산업체 대표단과 함께 전방을 방문해 국토 방위 현장에서 수고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로했다.
조 회장은 1일 강원도 화천 소재 육군 제 7사단을 방문해 부대 현황 및 무기 체계를 살펴본 후 최전방 경계 초소를 찾아 고산 지대에서 고생을 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조양호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한진그룹 회장)은 1일 강원도 화천 소재 육군 7사단을 방위산업체 대표들과 함께 방문해 국토 방위 현장에서 수고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로했다. 7사단은 조양호 회장이 젊은 시절 군 복무를 했던 부대다. 류우식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 부회장(왼쪽 다섯번째부터), 류진 풍산 회장, 조양호 회장, 원홍규 육군 7사단장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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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찾은 육군 제 7사단 최전방 경계 초소는 조 회장이 젊은 시절 군 복무를 했던 장소. 조 회장은 이곳 수색대대에서 근무하다 베트남전에 참전했으며, 이후 다시 복귀해 비무장지대에서 근무하며 국방의 의무를 완수했다.이번 전방 부대 방문은 호국보훈 및 국가 안보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조 회장을 비롯해 류진 풍산 회장, 엄항석 두산 DST 사장, 변승완 삼성탈레스 사장 등 15개 방산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조 회장은 전방 초소 방문에 앞서 병사 식당에서 장병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같이 하며 남북이 첨예하게 대치한 상황에서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위문금 및 국군 장병들의 체력 단련을 위한 체육 기구를 위문품으로 증정했다.
조 회장은 "무기 체계의 성능 못지않게 굳건한 정신자세와 사기가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 요소"라면서 "방산 업계는 더 나은 무기 체계를 개발해 정예강군 건설에 기여하는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으로 역임하고 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우리나라 방위 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해 1976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했으며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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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184개 업체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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