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신제품 매출확대 내년 매출성장 '50%'.. 목표가↑<동양종금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동양종금증권은 29일 파트론 에 대해 카메라모듈 및 신제품 매출 확대에 따라 2011년 매출 성장률이 50%에 이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3500원에 2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현재 연구원은 "파트론의 내년 매상 매출액 2388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신규제품 매출 확대에 따라 재차 고성장 국면에 진입해 내년 매출액 3506억원, 영업이익 54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스마트폰과 태블릿PC 성장에 따른 수혜도 예상했다. 카메라모듈은 갤럭시S와 갤럭시텝과 같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서브 카메라모듈 채용이 확대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최 연구원은 "2011년부터 스마트폰 및 Note-PC, TV 리모콘 등에 대한 적용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삼성전기 종합연구소장을 지낸 CEO 의 연구 중심 경영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단편적인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다른 전자부품 업체들과 달리 파트론은 종합부품회사를 지향,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우수한 R&D 능력과 우량 고객 확보하고 있다"며 "추정 주당순이익에 IT업종 평균 PER 12.1배를 적용해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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