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6+ 하루 예약만 400만대…"사상 최고기록"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예약주문량이 400만대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이들 신제품의 첫 24시간 예약주문량이 2년전 아이폰5 출시 후 72시간 만에 세운 기록에 육박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플은 "신형 아이폰에 대한 수요가 초기 예약주문 판매량을 초과했다"며 일부 예약 주문은 10월이 돼야 배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추가 공급 물량이 소매점에 공급될 예정"이라며 "예약을 하지 않은 고객도 시판 예정일인 오는 19일 오전 8시부터 매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이날 2차 출시국 22개 지역의 명단을 발표했지만 한국은 이번에도 제외됐다.
　
22개국에 포함된 오스트리아·벨기에·덴마크·이탈리아·카타르·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대만·터키·아랍에미리트연방(UAE) 등에서는 오는 26일부터 아이폰6와 6플러스가 시판된다.

1차 출시국인 미국·호주·캐나다·프랑스·독일·홍콩·일본 등 10개국에서는 19일부터 신제품이 출시된다.
　
애플은 지난 12일 0시(미국 태평양시간)부터 애플 온라인 스토어와 주요 이동통신사의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를 개시했으며 상당수 모델이 품절된 상태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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