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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안가요" 한국으로 갈아탄 中 관광객들

챗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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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일본 관광이나 문화 콘텐츠를 제한하는 이른바 '한일령(限日令)'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12일 중국인 학생 단체관광객들이 인천 연수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0월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중국인 무비자 단체관광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서울 명동의 편의점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해 9월 29일 서울 명동의 편의점 GS25 매장의 외국인 결제수단(알리페이·위챗페이 등) 매출은 지난주 같은 요일 대비 100배 늘었다. 사진은 1일 명동의 한 편의점 모습. 연합뉴스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책에 따라 주요 유통 매장들이 관광객 수요에 맞춘 행사 및 제품들을 준비하는 가운데 지난해 9월 30일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복(福)' 글자가 새겨진 친환경 가방 '포춘백'이 진열되어 있다. 연합뉴스

중국 해외여행 수요가 2026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일본 여행 기피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 인기 관광지 중 한 곳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중국, 해외여행 '폭증' …·무비자·위안화 강세 효과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여행 마케팅·기술 기업 차이나 트레이딩 데스크는 올해 중국인 해외 이동 횟수가 1억6500만~1억7500만회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도 추산치(1억5500만회)보다 1000만~2000만회나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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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튀르키예, 캄보디아 등이 중국인 대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거나 시행 계획을 추진하는 등 문턱을 낮추면서 여행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고 SCMP는 분석했다. 작년 12월 중국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러시아는 올해 주요 관광지 중 한 곳이 될 것으로 업체는 관측했다.


여기에 최근 위안화 강세 현상도 상대적으로 여행 비용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모닝스타에 따르면 달러당 위안화는 이날 기준 6.98위안으로 1년 전(7.33위안)보다 4.81%나 하락했다.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오른 셈이다.


중·일 관계 악화로 일본 여행 수요 절반으로 '뚝'




16년 만에 제기된 中 희토류 무기화…속수무책인 日[시사쇼]


당분간 중·일 관계 악화로 인한 일본 기피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추정됐다. 차이나 트레이딩 데스크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일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480만~580만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930만명)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는 같은 아시아권으로 접근성이 좋은 한국, 베트남, 태국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 작년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사시 대만 개입'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악화한 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과 더불어 일본 대체 수요처로 반사 수혜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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