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림 품은 청정 비경 속으로" 인제 아침가리계곡 탐방 재개

강원도 인제군의 대표적인 청정 자연 관광지이자 트레킹 명소로 손꼽히는 '아침가리계곡'의 탐방로가 마침내 빗장을 열었다.

아침가리계곡 트레킹. 인제군 제공

아침가리계곡 트레킹. 인제군 제공


인제군은 산림생태 보전과 탐방객 안전을 위해 겨울철 동안 통제됐던 아침가리계곡 탐방로를 지난 16일부터 본격 개방했으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침가리계곡은 인제군을 대표하는 명품 트레킹 코스로, 구비마다 펼쳐지는 청정 계곡과 때 묻지 않은 원시림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지난 2011년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자연휴식년제에 들어간 이후, 매년 정해진 기간에 한해 도보 탐방만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어 자연 그대로의 생태적 가치를 완벽히 간직한 비경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가치를 증명하듯 지난해에는 약 4만2000명의 탐방객이 방문하며 인제군의 필수 자연 관광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올해 아침가리계곡의 입장 가능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별도의 사전 예약 절차 없이 개방 시간 내에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인제군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탐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계곡을 이용할 수 있도록 탐방로와 진입로 주변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 할 예정이다.

아침가리계곡 트레킹. 인제군 제공

아침가리계곡 트레킹. 인제군 제공


아울러 수려한 자연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생태계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봉희 환경보호과장은 "아침가리계곡은 인제의 청정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대표 명소인 만큼,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동시에 안전수칙 준수와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성숙한 탐방 문화 정착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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