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한 교량을 지나던 운전자들이 배수시설 철제 덮개를 밟으며 차량 파손이 이어지는 사고가 있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제자리에서 이탈해 도로 위에 올라와 있던 교량 배수시설 덮개. 연합뉴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7분께 충북 청주 청원구 외평동 팔결교 오창~청주 방면을 지나던 차량 13대의 타이어가 파손됐다. 평소라면 도로와 평평한 상태로 자리 잡고 있어야 하는 배수시설 덮개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제자리에서 이탈해 도로 위에 올라와 있었고, 이 차들이 팔결교 입구 쪽에 이탈해 있던 배수시설 철제 덮개를 밟고 지나가면서 타이어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차량은 타이어 옆면이 크게 찢기거나 바퀴가 주저앉았고, 휠 주변에도 긁힌 흔적이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비슷한 시간대에 타이어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계속 들어왔다"며 "관할 관청인 보은국토관리사무소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으며, 현재 임시 조치가 완료돼 통행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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