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첫 판 완승…'대회 2연패 진군'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1차전 승리
이세희 5홀 차 제압 매치 강자 위용
루키 최정원, 고지원에 승리 이변 연출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이 첫 관문을 무난히 통과했다.


이예원은 13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파72·650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첫날 조별리그 5조 1차전에서 이세희를 5홀 차로 따돌렸다. 승점 1을 챙긴 이예원은 김우정과 2차전을 벌인다. 김우정은 이채은과의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예원이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1차전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이예원이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1차전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이예원은 "퍼트감이 좋아서 승리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결승까지 가려면 라운드가 많이 남아 있다. 오늘처럼 차분하게 경기 운영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2024년 이 대회 우승자 박현경도 13조 첫 경기에서 정소이를 4홀 차로 꺾었다. 박현경은 신다인에게 패해 승점을 쌓지 못한 서어진과 2차전에서 대결한다. 박현경은 "주말까지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 유현조도 조혜림을 상대로 1승을 올렸다. 박주영은 2010년 대회 우승자 이정민을 제압했고, 조아연은 2023년 우승자 성유진을 3홀 차로 이겼다. 방신실은 접전 끝에 김지수에 1홀 차로 승리했다.


김민선과 안지현은 18홀 동안 승패를 가리지 못해 승점 0.5씩을 나눠 가졌다. 이변도 일어났다. 루키 최정원은 올해 더 시에나 오픈에서 우승한 고지원을 2홀 차로 눌렀다. 16개 조로 나눠 열리는 조별리그에서는 각 조 1위가 16강전에 진출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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