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임직원 변호사비 공금 대납 의혹을 받는 농협중앙회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전경.
13일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준법지원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농협 임직원의 개인 형사 사건 변호사 비용 3억2000여만원을 농협중앙회 공금으로 지급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1월 진행된 농협에 대한 감사 과정에서 해당 의혹을 포착한 뒤 올해 1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이날 압수수색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뇌물 수수 등 혐의와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9월께 강 회장 뇌물 수수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여 온 경찰은 8개월 가까이 수사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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