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일부에서 제기된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침수 우려'와 관련, 현장 확인 결과 구조적 침수 문제가 아닌 연결도로 일부 구간의 일시적 물고임 현상이라고 설명하며 오는 6월까지 정비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13일 "문제가 제기된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진모지구 연결도로 일부 구간은 연약지반 특성에 따른 부분 침하로 빗물이 일시적으로 고인 상황이다"며 "배수시설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는 9월 전남 여수에서 진행될 예정인 세계섬박람회 행사장 조감도. [사진제공=전남도]
도는 앞서 지난 4월 관련 보도 이후 여수시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도로 상태와 배수시설 운영 상황 등을 종합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오는 6월까지 해당 구간에 대한 아스콘 덧씌우기 등 포장 보완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배수 기능이 정상화되면서 물고임 현상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주행사장 공사 현장에서 일부 발생한 물고임 역시 도로 포장 이전 단계에서 나타난 현상으로, 포장 공정이 완료되면 현장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향후 여수시와 조직위원회와 함께 행사 개막 전까지 도로·배수시설 전반에 대한 상시 점검 체계를 유지하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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