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정관에듀파크 대강당 이름은 ‘소학대홀’

주민 공모 통해 최종 선정

6월 시범운영, 26일 개관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정관에듀파크 대강당 명칭 공모 결과 최종 당선작으로 '소학대홀'을 선정했다.


정관에듀파크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1635.17㎡ 규모의 복합 교육·문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정관 교육행복타운 사업의 핵심 시설로 아쿠아드림파크, 스포츠힐링파크와 함께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맡게 된다.

시설 내부에는 어린이도서관과 평생학습관, 생활문화센터, 청소년센터, 거점영어센터, 진학상담실, 청년센터 '청:류장', 다함께돌봄센터, 대강당 등이 들어서 군민 누구나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626석 규모의 대강당은 공연과 강연, 각종 문화행사 개최가 가능한 공간으로 대기실과 연습실도 함께 마련됐다. 군은 지역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가 될 대강당 이름을 주민들과 함께 정하기 위해 지난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명칭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47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이후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와 공모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명칭을 정했다.

'소학대홀'은 기장 8경 가운데 하나인 소학대에서 이름을 따왔다. 두루미가 머물던 터전이라는 의미와 함께 우뚝 솟은 소학대처럼 문화와 예술이 펼쳐지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또 소학대에서 바라보는 기장 앞바다와 정관 일대의 탁 트인 풍경처럼 지역과 예술,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의 의미도 담아냈다.


기장군은 오는 6월 정식 개관에 앞서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 일부 시설을 우선 개방해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 이용, 예약 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6월 26일 소학대홀에서 정관에듀파크 개관식을 개최하고 기념 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행사에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전문 공연단이 참여해 다양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소학대홀이라는 이름에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담겨 있다"며 "정관에듀파크가 다양한 교육·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지역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든든한 문화 터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 정관에듀파크.

기장군 정관에듀파크.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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