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산불 피해를 경험한 주민들의 심리 회복과 정서 안정을 위해 '찾아가는 3차 재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문하·문상·송전·백연마을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진행되며, 산불 당시 대피와 피해를 겪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사진 제공=함양군] 함양군 산불 피해 주민 대상 3차 재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문하·문상·송전·백연마을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진행 하고 있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산불 발생 직후인 지난 3월 1차 심리지원을 시작으로 4월 2차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번 3차 프로그램은 단계별 심리 회복 지원의 마지막 과정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재난 이후 나타날 수 있는 불안과 우울, 긴장감 완화를 돕기 위한 마음 안정화 교육과 체험형 힐링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 심리검사와 정신건강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나비 포옹(Butterfly Hug)' 등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는 마음 안정화 기법을 실습 위주로 운영하고, '라탄 마음 바구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간 정서적 교류와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함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재난 이후 겪는 불안과 우울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스트레스 반응"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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