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이원중 팀장, 과학기술진흥유공 부총리 표창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공급망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 공로 인정

삼양사 화학연구소 전자재료 프로그램의 이원중 팀장이 12일 열린 '2026년도 과학의 날 과학기술진흥유공 부총리 표창 전수식'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원중 삼양사 전자재료 프로그램 팀장이 지난 12일 개최된 ‘2026년도 과학의 날 과학기술진흥유공 부총리 표창 전수식’에서 과학기술진흥유공 부총리 표창을 받았다. 삼양사

이원중 삼양사 전자재료 프로그램 팀장이 지난 12일 개최된 ‘2026년도 과학의 날 과학기술진흥유공 부총리 표창 전수식’에서 과학기술진흥유공 부총리 표창을 받았다. 삼양사


이 팀장은 미국·일본·독일 등 해외 기업이 주도해온 옥심계 광개시제와 비이온성 광산발생제의 국산화 연구를 이끌며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공급망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옥심계 광개시제는 빛을 받으면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감광 소재로, 광 반응 효율이 높고 미세 패턴 구현에 유리해 첨단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비이온성 광산발생제 역시 회로 패턴 형성 과정에서 기존 제품 대비 회로 번짐이 적고 초미세 공정 적용이 가능해 차세대 감광 소재로 평가받는다.

이 팀장은 2012년부터 5년간 한국화학연구원과 협력해 옥심계 광개시제를 공동 개발했으며, 2018년부터는 자체 연구를 통해 초고감도 옥심계 광개시제와 비이온성 광산발생제 개발에 성공했다. 신규 구조 설계부터 합성 경로 개발, 공정 최적화, 파일럿 검증, 양산까지 전 개발 과정을 총괄하며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이를 통해 옥심계 광개시제와 광산발생제 신규 구조 관련 국내외 특허 37건 이상을 등록했고, 감광성 핵심 소재 6종 양산화에도 성공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성과는 2016~2025년 누적 매출 약 745억원의 경제적 효과로 이어졌다.


이 팀장은 "이번 성과는 회사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연구원들의 협업으로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첨단 산업 핵심 소재 국산화와 국내 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매년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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