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연간 매출이 65% 성했으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총 보수는 전년보다 2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보상 가치 하락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2026회계연도에 황 CEO의 주식 보상은 36% 감소한 2480만511달러(약 371억2388만원)를 기록했다. 총 보수는 3634만3830달러(약 544억308만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게티이미지연합뉴스
2025회계연도에는 주식 보상으로 3881만1306달러를 받아 총 보수가 4986만6251달러에 달했다.
엔비디아는 세계 시총 1위 기업이지만 지난 1년간 주가 상승세가 둔화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엔비디아 주가가 2023년에는 세 배, 2024년에는 두 배 이상 치솟았으나, 작년에는 39% 상승하는 데 그쳤다고 짚었다. 올해 들어서는 18% 상승해 주요 반도체 업체 중 가장 적은 폭의 상승률을 보인다.
황 CEO의 기본급은 149만7627만달러, 비주식 성과급은 600만달러로 지난해와 거의 변동이 없다. 기타 보상은 404만569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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