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적 출토 모습.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부여 관북리유적에서 출토된 횡적을 주제로 한 달간 스토리텔링 웹툰 공모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관북리유적 횡적은 사비백제 왕궁 조당(왕과 신하가 국정을 논의하던 공간) 인근 직사각형 구덩이에서 나온 대나무 피리다. 가로로 부는 형태로, 백제 실물 관악기를 보여주는 중요 자료로 평가받는다.
공모는 조당 부속 화장실로 추정되는 구덩이에서 횡적이 왜 발견됐는지에 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다. '부러진 횡적', '부여 관북리유적', '조당', '백제 오악사' 등 핵심어를 활용해 자유롭게 해석한 작품을 받는다. 백제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 한 명(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한 명(100만원), 장려상 열 명(각 10만원)을 뽑는다. 수상작은 연구소 인스타그램에 연재되고, 대상과 최우수작은 7월 부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연계 학술대회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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