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의회 의장을 역임하며 지역 내 굵직한 현안을 현장에서 해결해 온 더불어민주당 조인호 전남도의원 후보가 '기후에 강한 수산과 사람이 사는 섬, 완도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 맞춤형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다년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도의회에 진출해 완도의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강력한 행보로 풀이된다.
완도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조인호 전남도의원 후보가 지역 맞춤형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후보 측 제공
조 후보는 완도가 직면한 고수온 상시화, 전복 등 수산물 가격 변동성 심화, 청년 유출 및 섬 인구 감소 등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후에 강한 수산 ▲예산이 확보되는 완도 ▲사람이 돌아오는 섬 등 3대 발전 전략을 12일 제시했다.
가장 핵심적인 공약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수산업 체질 개선'이다. 조 후보는 '전남형 고수온 상시 대응체계 강화'를 제1공약으로 내세워 전남 해양관측망 고도화 및 AI 기반 고수온 예측 시스템 구축, 고수온 대응 장비 도비 지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어민들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을 위해 고수온·적조를 기본 담보에 포함하는 '수산보험 담보 현실화'를 추진하고, 전복 가격 급락 시 정부 수매 및 비축 정책이 가동될 수 있도록 전남 통합 유통전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완도의 주력 산업인 해조류는 전남 블루카본(해양 탄소흡수원) 전략의 중심축으로 반영시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방안도 상세히 담겼다. 조 후보는 청년 및 후계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멘토 연계와 창업자금 이자 보전 등을 포함한 '정착 패키지' 개선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도서 간 여객선 야간 운항 확대 및 운임 지원 ▲도서 지역 공공의료 지원 및 순회 진료 확대 ▲마이크로그리드(독립형 전력망) 등 맞춤형 에너지 정책 추진 ▲해양치유산업 고도화를 통한 체류형 관광 모델 구축 등을 핵심 공약으로 확정했다.
조 후보는 "도 예산 증액과 국비 공모사업 유치, 중앙정부 공동 건의를 통해 정책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하겠다"며 "완도의 예산을 전남도에서 더 많이 확보해 섬을 지키고 수산을 살리는 든든한 민주당 도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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