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선거]강성휘 지지율 56.9%…목포시장 여론조사 선두

박홍률 후보와 31.4%p 격차…'강후보 당선 가능성'도 63.4%'

더불어민주당 강성휘 목포시장 후보가 최근 실시된 목포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과반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제TV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차기 목포시장 후보 지지도에서 강 후보는 56.9%를 기록했다. 2위인 조국혁신당 박홍률 후보는 25.5%로 집계돼 두 후보 간 격차는 31.4%포인트로 나타났다.

목포시장 여론조사 지지도. 강성휘 후보캠프 제공

목포시장 여론조사 지지도. 강성휘 후보캠프 제공

이어 정의당 여인두 후보 4.1%, 무소속 김시윤 후보 2.4% 순이었다. 기타 인물은 2.8%, 지지 후보 없음 4.5%, 잘 모름은 3.9%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도 강 후보는 63.4%를 기록하며 우위를 보였다. 박 후보는 22.3%였으며, 여 후보와 김 후보는 각각 3.0%, 2.1%로 나타났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민주당 경선 이후 강 후보가 당내 경쟁 세력을 끌어안으며 '원팀' 체제를 구축한 점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경선 이후 이호균 전 경쟁 후보 측과의 협력 기조가 본선 초반 흐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강 후보 측은 "시민들이 목포의 변화와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를 보내주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인다"며 "자만하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 목소리를 듣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김 산업 메카 조성 ▲청년청 신설 ▲지역사랑상품권 1,000억 원 확대 발행 ▲주차장 5,000대 확충 ▲무안반도 통합 기반 광역생활권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강 후보는 "이번 조사는 시민 기대와 책임이 함께 담긴 민심"이라며 "갈등과 정쟁이 아닌 민생과 미래를 책임지는 시정으로 목포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서울경제TV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남 목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권역·성·연령대별 가중치가 적용됐다. 응답률은 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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