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8000선을 턱 밑에 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증시와 환율 등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8% 오른 7953.41에 장을 시작했다. 2026.5.12 조용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거센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1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9.09포인트(2.29%) 하락한 7643.15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0억155만주로, 거래대금은 66조60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2138억원, 5조6258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6조6820억원을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617억원, 80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18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394억원, 비차익거래에서 3조2753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증권업종이 6.25% 빠졌고 건설 -5.0%, 전기가스 -3.86%, 화학 -3.59%, 의료정밀 -3.52%, 금속 -3.06%, 기계장비 -3.02%, 금융 -2.99%, 오락문화 -2.84%, 유통 -2.58%, 부동산 -2.32%, 전기전자 -2.29%, 제조 -2.22% 등이 하락했다. 반면 통신업종은 3.64% 상승했고 운송창고, 제약 업종을 강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28%, 2.39% 내렸고 SK스퀘어 -5.14%, LG에너지솔루션 -5.34%, 두산에너빌리티 -1.88%, 삼성물산 -3.76%, 삼성바이오로직스 -1.0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36%, 기아 -3.66% 등이 하락했다. 반면 HD현대중공업은 3.21% 올랐고 삼성전기도 6.44%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146개사로, 하락 종목 수는 733개사로, 보합권은 20개사로 집계됐다. 6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8.05포인트(2.32%) 내린 1179.2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600억원, 220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509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7.43%, 4.58% 하락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 -1.16%, 리노공업 -6.39%, 주성엔지니어링 -4.76%, 원익IPS -11.72% 등이 내렸다. 반면 알테오젠은 5.23% 상승했고 코오롱티슈진 4.44%, 삼천당제약 1.34%, HLB 0.18%, 리가켐바이오 10.48%, 에이비엘바이오 1.8% 등이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3원 오른 1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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