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파두의 멀티플, 경쟁사 넘어설 것"

신한, 파두 신규 분석 개시
"기술력이 더욱 부각될 것"

신한투자증권은 파두 에 대해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을 개시했다.


허성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RAG 기반 추론용 eSSD(기업용 저장장치) 수요 증가로 임의읽기/W 성능에서 상당한 우위를 보였던 파두의 기술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파두의 멀티플이 중장기적으로 경쟁사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클릭 e종목]"파두의 멀티플, 경쟁사 넘어설 것"

파두는 eSSD용 낸드 컨트롤러 설계 전문 팹리스 업체다. 2022년 북미 빅테크향 Gen3 컨트롤러 매출이 있었지만, 2023년에는 메모리 경기 침체로 고객사들의 Gen4 도입이 전면 취소된 바 있다. 이후 상장 논란이 발생했지만, 지난해 Gen5부터 이연됐던 주문이 발생하면서 하이퍼스케일러 3곳, 낸드 1개사 확보 및 추가 고객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 연구원은 파두가 경쟁사들을 앞지를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마이크로칩과 마벨은 ARM 아키텍처 기반으로 RISC-V 대비 비교적 고성능, 고단가 코어로 설계하는데 파두의 펌웨어 및 하드웨어 가속기 분리구조 대비 발열량이 높으며 총소유비용(TCO)과 부품원가(BOM) 모든 측면에서 (파두의) 우위를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실제 Gen5에서는 마이크로칩 성능이 열위로 판정됐고 Gen6에서는 마벨 열위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2028년까지 파두의 시장 점유율이 10%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허 연구원은 "공시된 컨트롤러 스펙 및 시장 조사 내역을 모두 감안할 때 종합반도체기업(IDM) 중 샌디스크(점유율 4%)와 키옥시아(8%)는 제3의 컨트롤러 팹리스로부터 조달받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2028년 예상 낸드 컨드롤러 생산 대수를 1억개 이상으로 가정할 경우 시장 점유율 10%를 예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외 IDM을 통하지 않고 하이퍼스케일러가 직접 낸드를 조달해 eSSD를 제조하는 수요까지 점진적으로 진입할 전망"이라고 봤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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