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사진=이장우 캠프 제공)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는 12일 선거사무소에서 대전 거주 대학입시생을 대상으로 연간 50만 원 상당의 교육지원금을 지급하는 '대전형 인재육성 교육지원금' 도입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아이 기르기 좋은 대전'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일류교육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교육과 청년 성장, 지역 인재 정착까지 연결하는 미래형 도시 전략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격차 때문에 수도권으로 떠나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지원금은 ▲대입 수시·면접·생활기록부 관리 등 입시·진로 컨설팅 ▲유명 온라인 강의 및 학습 콘텐츠 ▲AI코딩·드론·로봇 등 미래인재 교육 ▲예체능·어학·자격증 교육 ▲심리·정서 상담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고 했다.
특히 서울 강남구 대치동 수준의 입시정보와 교육 서비스를 지역에서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유명 입시 전문가 초빙, 온라인 줌 컨설팅, 진학설계 시스템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교육 때문에 수도권으로 떠나는 구조를 바꾸고, 부모 부담은 낮추면서 아이들의 가능성은 키우겠다"며 "대전에서 태어나고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경쟁력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청년 주거·일자리·창업을 통합 지원하는 '대전형 청년성장 플랫폼' 조성 계획도 공개했다.
중구 중앙로 옛 중부경찰서 부지 등을 활용해 청년 임대주택과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창업지원시설, 돌봄센터 등을 결합한 AI 청년 혁신거점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지하 4층, 지상 32층에 연면적 4만314㎡ 규모이며, 청년임대주택 200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1만3880㎡, 돌봄센터 및 창업 지원시설 3200㎡와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이 후보는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는 이유는 단순히 일자리 하나 때문이 아니라 주거·문화·성장 기회가 함께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청년이 머무르고 도전할 수 있는 도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역 공과대학과 기술기업을 연결하는 '대전형 청년 엔지니어 실무연수 지원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하계·동계 방학 기간 지역 대학생들이 대전권 기술기업에서 실제 현장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실무체험 바우처를 직접 지급하고, 기업의 인건비 부담도 일부 지원해 '열정페이 없는 인턴십'을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 대전시 일자리 플랫폼에 산학관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공대생과 지역 엔지니어를 연결하고, 스마트시티·인프라 유지관리 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 중심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대전에는 세계적 연구기관과 우수 대학이 있지만 정작 청년들이 지역에 남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제는 대전에서 배우고, 대전에서 취업하고, 대전에서 성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혜진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분과장(사진=모석봉 기자)
최혜진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분과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빵축제를 대전의 대표 축제로 육성하는 내용을 포함한 문화·예술·관광·스포츠 분야 6대 공약을 발표했다.
허 캠프는 "대전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경제 순환을 촉진할 관광서비스, 시민의 건강을 지킬 스포츠가 시민의 일상으로 스며드는 대전의 밑그림을 제시한다"며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매일 즐거움을 느끼는 '익사이팅 대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분야로 집에서 10분만 걸으면 전시·공연·동아리 활동을 즐길 수 있는 '10분 생활문화권' 완성을 목표로 생활문화 통합 플랫폼 구축, 주민센터·도서관·생활S0C·유휴공간의 문화 거점화, 마을예술단·동아리·청소년 및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창작자가 생계 걱정 없이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창작준비금 및 청년예술인 적금 지원 강화, 예술인 경력관리 시스템 구축, 예술인 일자리 확대를 추진하고, 창작·유통·홍보·복지·일자리를 한데 묶은 통합지원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시장 직속 (가)'문화예술육성위원회'를 설치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바로 반영되게 하는 시스템 마련 계획도 제시했다.
스포츠 분야는 생활체육 중심도시로 조성을 위해 체육시설 예약부터 프로그램 신청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스포츠 통합 플랫폼 '핏(Fit) 대전'을 구축해 시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어르신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 확대, 시민 일상 운동 지원 생활체육 기반 조성, 마라톤·러닝 코스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전의 탄탄한 과학기술 역량을 스포츠와 결합한 스포츠 테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AI-데이터·바이오·헬스케어·웨어러블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창업공간·실증공간·투자 연계·기술사업화를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밖에 국제 e-스포츠 대회 정례화와 리그 운영으로 대전을 대한민국 대표 e-스포츠 도시로 키우고, 청년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 창출까지 함께 해결한다는 전략이다.
관광 분야는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대전'을 기치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허태정 후보가 4년 전 직접 시작한 '대전 빵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하는 한편 야간관광, 마을 축제와 연계해 365일 체류형 관광 콘텐츠 산업으로 키워낼 방침이다.
5개 구 지역축제와 맛집·전통시장·문화공간·숙박·교통까지 연결해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을 시도해, 상권을 살리고,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허태정 캠프는 "문화·예술·관광·스포츠 분야 공약은 시민의 일상을 즐겁게 만들고, 골목 경제를 살리며 예술인과 청년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생활 정책이자 미래전략"이라며 "대전을 문화·예술?관광?스포츠가 살아 움직이는 '익사이팅 대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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