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이 끌고 마트가 밀고"…롯데쇼핑, 실적 개선 사이클 진입[클릭e종목]

NH투자증권은 13일 롯데쇼핑 에 대해 백화점을 중심으로 주요 사업부들의 실적이 일제히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3만3000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지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화점이 끌고 마트가 밀고"…롯데쇼핑, 실적 개선 사이클 진입[클릭e종목]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자기자본에 주가순자산비율(PBR) 0.3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롯데그룹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처음 맞이하는 강한 실적 개선 사이클로, 업종 밸류에이션 저평가 본격화 이전인 2019~2020년 당시 평균 수치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3조5816억원, 영업이익은 70.6% 증가한 252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특히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13% 기록했다. 마진율이 높은 패션 매출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파르게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할인점은 지난해와 달리 소폭이지만 매출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최근 홈플러스 37개점 영업 중단 발표 등을 고려할 때 반사수혜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PBR이 극단적으로 낮다"며 "향후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개선 흐름을 지속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면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향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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