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2년 연속 DJBIC 아태 지수 편입…공기업 유일

ESG 관리체계 혁신 성과 인정
'월드 지수' 목표

한전, 12년 연속 DJBIC 아태 지수 편입…공기업 유일

한국전력공사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2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속가능경영 체계 혁신과 ESG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한전은 최근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6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Dow Jones Best-in-Class·DJBIC)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12년 연속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 DJBIC는 기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의 명칭이 변경된 지수다.

DJBIC는 ESG 전반을 종합 평가해 산업군별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수다. '월드(World)', '아시아퍼시픽(Asia Pacific)', '코리아(Korea)' 등으로 구분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된다.


한전이 포함된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600대 기업 가운데 상위 20% 이내 기업만 편입할 수 있다. 올해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네이버 등 46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공기업 가운데서는 한전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전은 올해 평가에서 전년 대비 10점 상승한 76점을 기록했다. 한전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ESG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전 세계 2500대 기업 중 상위 10%만 선정되는 '월드 지수' 편입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최근 S&P 글로벌 지속가능성 연감(Sustainability Yearbook) 등재와 LACP 비전 어워드 대상 수상에 이어 이번 DJBIC 아시아퍼시픽 지수 12년 연속 편입은 한전의 글로벌 ESG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지속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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