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환경회의, 권순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지지 선언

기후 위기 시대, 생태 전환 교육 이끌 적임자

경남지역 환경교육·생태운동 관계자들이 모인 '경남환경회의'가 권순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경남환경회의는 12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은 단순한 입시와 경쟁을 넘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삶의 방식을 배우고 실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학교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시민을 길러내는 가장 중요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경남환경회의가 12일 권순기 경남교육감 후보를 지지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환경회의]

경남환경회의가 12일 권순기 경남교육감 후보를 지지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환경회의]

이들은 권 예비후보 지지 배경에 대해 △생태 시민을 길러내는 교육 철학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환경교육 △실천 중심 환경교육 확대 △지속 가능한 경남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비전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경남환경회의는 "기후 위기는 더 이상 환경만의 문제가 아니라 삶과 산업, 지역 공동체 전체를 변화시키는 시대적 과제"라며 "권 예비후보는 학교 교육 속에서 환경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생태 전환 교육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교육은 교실 안 이론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지역의 숲과 하천, 갯벌과 농촌, 바다와 생태 자원을 교육 현장과 연결할 때 아이들은 자연의 소중함을 몸으로 배우게 된다"고 강조했다.


경남환경회의는 "아이들이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건강한 생태환경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권리가 있다"며 "권 예비후보가 경남교육을 생태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 위에 새롭게 세워갈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환경회의는 2008년 설립된 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 부설기관으로, 지난 4월 10일 설치 승인을 받았다. 현재 회원 수는 800여명에 이른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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