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군이 실종 당일 촬영한 사진. A군 가족
지난 10일 부모와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은 뒤 홀로 산행에 나섰다가 실종된 초등학생 A군(11·초6)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실종 초등생이 실족 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부모와 함께 주왕산국립공원 내 대전사를 찾은 A군은 홀로 주봉으로 등산에 나섰다가 실종됐다.
A군 부모는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채 산행에 나섰던 아들이 상당 시간이 지났음에도 돌아오지 않자 실종 당일 오후 5시53분 소방 당국에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A군 가족은 경찰 등에 "1년 전쯤에도 이곳에서 등반했었는데 애가 힘들어해 중도 하산한 적 있다"며 "(실종 당일)애가 '조금만 올라갔다가 오겠다'고 했다"고 진술했다.
국립공원 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군 실종이 범죄와 연관된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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