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균형발전'을, 국민의힘은 '주거안정'을 각각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부터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정당의 10대 정책·공약을 공개한다.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가 강조한 '5극3특' 완성을 위한 지방 분권, 균형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1호 공약은 '균형발전 행정·재정·제도 기반 구축, 2호는 지방 핵심산업 육성 및 지방 생활기반시설 확충이다.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검찰개혁 완수와 개헌 등이 포함된 '국가정상화 및 한반도 평화'가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1순위 공약으로 부동산을 빼들었다. '주거안정을 통한 기본권 실현'을 통해 서울 등 수도권 '반값 전세'를 도입하고 월세 세액공제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2호는 한국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도입 등이 포함된 '규제철폐와 신산업성장을 통한 경제대도약'이다. '기회사다리 복원을 통한 청년의 내일 보장'(3호), '직장인의 실질소득 증대와 자산형성 지원'(4호) 등을 통해서는 민생 살리기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조국혁신당은 1호로 '99년 평생 안심 내 집'을 내걸었다. 고품질 공공임대아파트 단지를 전국 핵심 입지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진보당은 지역공공서비스의 공영화와 지역순환경제 실현을 발표했다. 버스를 공영화하고 지역공공은행 설립, 지역공공 통합돌봄 실현 등이 주요 골자다. 개혁신당은 지자체에 규제 샌드박스 전결권을 도입하는 등 '규제는 줄이고 혁신은 키우는 성장경제'가 1호 공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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