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중앙공원 2지구와 3지구를 연결하는 보행육교 설치를 위해 13일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행육교는 총사업비 43억원이 투입돼 길이 111m, 폭 3.5m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특히 길게 이어진 중앙공원 녹지 축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계획됐다.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중앙공원 보행육교 조감도. 인천시 제공
2005년 문을 연 중앙공원은 미추홀구 관교동부터 남동구 간석동까지 길이 3.9㎞, 폭 100m 규모로 조성된 인천의 대표적인 도심 공원이다.
하지만 중앙공원은 총 9개 지구로 나뉘어 있어 시민이 공원을 이용할 때 횡단보도를 건너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는 단절된 중앙공원이 연계성을 갖고 시민이 더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보행육교 건립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0년에는 중앙공원 3·4지구와 4·5지구를 연결하는 보행육교를 설치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도심 속 허파 기능을 하는 중앙공원의 단절된 녹지 축을 연결해 시민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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