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더불어민주당 중구청장 후보가 지난 9일 오후 2시 중구 다산로 183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동현 더불어민주당 중구청장 후보 개소식 현장 모습. 선거캠프 제공.
개소식에는 박성준 의원(중구성동구을)을 비롯해 박주민·전현희·김용민·박민규 의원과 박용진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승래 사무총장,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송영길 전 대표는 영상 축사로 메시지를 전했다. 지역에서는 박형상 전 중구청장과 조영훈·이경일 전 중구의회 의장 등 총괄선대위원장단, 동별 협의회장단, 전·현직 시·구의원이 자리했다.
이 후보는 인사말에서 "4년 뒤 서울은 마용성이 아닌 '중마용성'을 말할 것"이라며 마포·용산·성동에 중구가 더해질 것이란 구상을 밝혔다. 이어 "이동현이 구청장이 되는 순간, 중구는 다시 서울의 중심,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선다"며 "일 잘하는 중구청장은 이동현, 중구 골든타임의 해결사는 이동현"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박성준 의원과의 연대도 부각했다. 그는 "정원오 시장 후보와는 서울시의원 시절부터 손발을 맞춰온 검증된 파트너"라며 "이재명 정부, 박성준 의원과도 함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정부-서울시-국회-중구청을 잇는 '강한 여당 협력'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중구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날 5대 핵심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외국인 관광세 도입을 통한 '돈을 벌어오는 구청장', 규제 철폐와 주민 의사에 기반한 정비사업 속도전, 아이부터 청장년·어르신까지 아우르는 '중구 모두 돌봄', 중구 재난안전시스템 완비, 거리에서 만나는 '열린 구청장' 등이다.
이 후보는 "관광세로 확보한 재원은 중구민의 일자리·교육·복지로 직접 돌려드리고, 대한민국 관광세의 역사는 중구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내 편 네 편 가르지 않는, 모두의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제10대 서울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소셜벤처 지원 조례'와 '대면업무 필수노동자 지원 조례' 등을 대표발의해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광역의원 공약이행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후 박성준 의원 보좌관으로 4년간 일했으며, 제21대 대선에서는 중구성동구(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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