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미성년 자녀의 자산 형성부터 증여, 세금 신고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지원하는 '적립식 증여 서비스'와 '자녀자산관리 서비스'를 동시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적립식 증여 서비스는 부모가 자녀에게 일정 기간 정해진 금액을 나눠 증여하는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솔루션이다. ▲증여 금액에 따른 예상 세액 시뮬레이션 ▲매월 자동 이체 ▲ 1회로 끝나는 증여세 신고 ▲누적 증여 내역 확인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주식 모으기' 서비스와 연계해 증여된 자금을 즉시 적립식 투자로 이어가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유기정기금 평가 제도를 활용해 절세 효과도 극대화했다. 예를 들어 미성년 자녀에게 매달 약 19만원을 10년간 적립식으로 증여하면 3% 유기정기금 할인을 적용받아 2268만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다. 이는 일시금 증여 공제한도인 2000만원을 웃도는 규모다.
함께 출시된 '자녀자산관리' 서비스는 자녀의 탄생 전(태아) 알림 서비스, 아동수당 수급 계좌 변경, 통합 잔고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자녀잔고관리 메뉴에서는 여러 자녀의 프로필과 잔고 현황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자녀의 성년까지 남은 기간과 현재 자산 추이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수익률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주식 선물하기' 및 '적립식 증여 내역'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삼성증권은 이번 자녀자산관리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30일까지 만 19세 미만 비대면 자녀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계좌 개설 시 현금 1만원을 축하금으로 지급하고, 신규 고객 중 자녀 계좌 잔고가 100만원을 달성할 경우 추첨을 통해 월 100명에게 최대 200만원 상당인 코스피 200종목 1주를 증정한다. 또한 신규 미성년 고객에게는 매월 선착순 1만500명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투자지원금 2만원도 추가로 지급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적립식 증여는 소액으로 증여를 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절세와 장기 투자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자녀의 미래를 위한 자산관리가 한층 쉬워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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