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 후보(국민의힘)가 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3 지방선거 필승을 향한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6일 기흥구 마북동 506-5에 마련된 캠프에서 지지 시민들과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이상일 후보 선거사무소는 이날 기흥구 마북동 506-5에 마련된 캠프에서 지지 시민들과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원유철·송영근 전 국회의원, 이상일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우현·이동섭 전 국회의원, 명예선대위원장인 정찬민 전 용인시장 등 당의 전·현직 지도부와 시·도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결속을 다졌다. 선거사무소를 가득 메운 지지 시민들은 민선 8기 이 후보가 거둔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용인시 최초의 '재선 시장' 탄생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용인의 재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대변인으로서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며 "권력이 아닌 오직 용인시민의 힘만을 믿고 승리하기 위해 중앙당에 일절 연락하지 않고 오롯이 시민 속으로 들어갔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이 후보는 "용인시민은 여러 갈증이 있는데, 첫 번째는 재선 시장을 보지 못한 갈증"이라며 "반드시 용인의 첫 재선 시장이 돼 용인을 더욱 도약시켜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세계를 활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6일 기흥구 마북동 506-5에 마련된 캠프에서 지지 시민들과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또한 "용인의 두 번째 갈증은 지역균형발전으로 어떤 곳은 더욱 발전하고 어떤 곳은 상대적으로 덜 발전됐다"며 "용인 땅의 79%를 차지하는 처인구의 인구가 향후 50만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임기 동안 맞춰온 균형 발전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후보는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언급하며 정치권의 공세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후보는 "용인이 '천조개벽'의 도시가 된 것은 삼성전자가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360조원, 기흥 미래연구단지에 20조원을 투자하고 SK하이닉스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600조원을 투자하기로 해서 1000조원대 투자가 진행되는 도시가 됐다"며 "이렇게 잘 진행되는 용인의 반도체클러스터를 (정치권이) 지금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반도체클러스터가 제대로 조성돼야 용인이 필요로 하는 도로망·철도망을 구축할 수 있고, 공원도 제대로 만들 수 있으며 세금이 많이 들어와 재정도 튼튼해진다"며 "시민과 함께 용인의 반도체클러스터를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저쪽 후보는 오늘의 용인 반도체와 무관한데, 무관한 분이 용인 반도체를 이끌 수 있겠냐"고 반문한 뒤 "현재 110만, 장차 150만 광역시로 가는 용인특례시를 이끌 시장을 선택할 때 시민들께서 어떤 후보가 잘할지를 꼭 비교해보고 투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가 6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지원 유세에 나선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는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1000조원을 넘었고,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500조원을 넘었는데, 이것이 용인의 힘이며 이상일 후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을 대표한 든든한 지지 선언도 이어졌다.
오수정 고림시민연대 대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일관성 없이 흔들리는 행정에 늘 아쉬움이 컸다"며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이상일 후보의 재선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개소식에선 참가 시민을 대표해 가정주부인 오수정 고림시민연대 대표와 청년대표인 박준혁 전 단국대 총학생회장이 이상일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오수정 대표는 "우리 용인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정책의 방향이 달라지고 추진되던 사업들이 중단되거나 수정되는 등 행정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더 안정적인 교육환경과 안전한 도시,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지는 용인을 희망하며 이상일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6일 기흥구 마북동 506-5에 마련된 캠프에서 지지 시민들과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박준혁 전 단국대 총학생회장은 "청년의 시선에서 바라본 오늘의 사회는 여전히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 후보가 시대적 요구를 깊이 이해하고, 정의롭고 책임 있는 행정을 통해 용인을 더욱 공정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적임자라고 믿어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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