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진 연휴기간 한강버스 탑승객이 2만명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약 4689명이 이용한 것으로, 4월 하루 평균 탑승객 (2550명) 대비 84% 증가한 수치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한강버스 탑승객은 2만344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노동절인 1일에는 5584명이 탑승해 한강버스가 운항을 시작한 이래 일일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2일과 5일에도 각각 5000명 이상 탑승해 봄철 나들이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버스에 탑승해 시내 풍경을 바라보는 시민들. 연합뉴스
서울시가 지난해 9월 18일 운영을 시작한 한강버스는 11월 바닥 걸림 사고 후 마곡∼여의도 구간만 부분 운항하다가 안전 조치를 마치고 올해 3월 전 구간 운항을 재개했다. 전 구간 운항 재개 첫 달인 3월 탑승객 6만2491명, 4월 탑승객 7만6488명으로 꾸준히 이용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누적 탑승객은 3월부터 16만2422명, 지난해 9월 첫 운항부터는 26만7357명이다.
서울시는 망원선착장과 뚝섬선착장 주변에 전망 쉼터를 추가 조성했다. 이달 중 여의도·뚝섬·잠실·압구정·옥수·마곡 6개 선착장을 수변거점구역으로 지정해 리버뷰가든을 조성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주 무대인 서울숲에 임시선착장을 개장하고 여의도~서울숲 특별 직항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5월 연휴 기간 많은 시민이 한강버스를 이용하며 한강을 즐기는 모습을 통해 여가형 이동 수단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한강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와 서비스 품질을 지속해서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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