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DI, AI기반 서·논술형 평가 안착과 실천 과제 모색

7일, '제2회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미래형 학생 평가로 거론되는 '서·논술형 평가'와 관련해 방향성을 모색하고 현장 안착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교육부를 비롯한 교육 관련 기관들이 오는 7일 토론회에 나선다.


6일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등 8개 교육 기관이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의 현장 안착과 실천 과제'를 주제로 '2026년 제2회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평가 혁신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시범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주요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교사의 평가 전문성을 중심에 둔 AI 활용 모델과 제도적 지원 방향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토론회는 고영선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재익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과 서혜정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의 인사말로 막을 연다.

KEDI, AI기반 서·논술형 평가 안착과 실천 과제 모색

제1부 주제발표에서는 미래형 학생평가와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의 방향성을 심도 있게 다룬다. 박종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은 '미래형 학생평가, 서·논술형 평가의 방향을 진단하다'를 주제로, 한국형 사고 수준(K-AO) 체계를 기반으로 한 표준 문항 개발과 CBT 체제 구축 등 미래형 학생평가의 구체적 실행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하민수 서울대학교 교수는 'AI 서·논술형 평가 시범 운영의 성과와 과제: 서술형 평가의 확산과 교사 주도형 AI 자동 평가' 발표를 통해 AI 채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판단 편향을 최소화하고 교사가 학생 응답 분석을 바탕으로 채점 기준을 설계하는 '교사 주도형 AI 자동 평가' 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다.

제2부 종합토론은 이용상 인하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서울·경기·인천 지역 교육청 관계자와 현장 교사들이 참여해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의 실제 적용 사례와 정책 과제를 공유한다.


한국교육개발원 측은 "이번 토론회가 AI 기술과 교사의 전문성을 결합한 서·논술형 평가의 새로운 방향을 구체화함으로써, 학생의 성장과 미래 역량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미래형 평가 체제 구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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