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1분기 영업익 386억원…전년비 18.5% 증가

공연 매출 56% 늘어…그룹 하츠투하츠 약진

SM 로고 이미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 로고 이미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791억원, 영업이익 38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20.6%, 영업이익은 18.5% 각각 증가했다.


매출 성장은 핵심 지식재산권(IP)의 음반 판매량 증가와 공연 규모 확대가 견인했다. 1분기 별도 매출은 1893억원으로 전년보다 14.4% 늘었다.

부문별로는 콘서트 매출이 56.0%, 기획상품(MD)과 라이선싱 매출이 20.3% 증가했다. SM은 "슈퍼주니어, 엔시티 드림(NCT DREAM), 에스파, 라이즈, 엔시티 위시(NCT WISH)의 글로벌 투어가 실적 증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389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종속법인 실적도 개선됐다. SM은 "SM C&C는 광고와 매니지먼트 매출이 늘었으며, SM재팬은 아티스트 해외 활동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데뷔한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냈다. 지난 2월 발표한 '루드!(RUDE!)'는 해외 스트리밍 비중이 약 85%에 달했다. 이 곡은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에서 올해 발매 K팝 걸그룹 음원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더 체이스(The Chase)'와 '스타일(STYLE)' 역시 누적 스트리밍 1억회를 각각 돌파했다.

2분기에는 태용, 에스파, 엔시티 위시의 정규 앨범과 샤이니, 라이즈, 하츠투하츠의 미니 앨범을 선보인다. 3분기에는 태연, 엔시티 127(NCT 127)의 정규 앨범과 레드벨벳, 웨이션브이(WayV) 등의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 공연 부문은 에스파의 새 월드 투어를 비롯해 엑소와 유노윤호의 투어, 아이린의 콘서트를 진행한다.


SM은 "'SM 넥스트 3.0' 전략을 기반으로 IP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확장을 지속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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