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6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9기 공약 가운데 '지역경제 분야' 핵심 과제를 발표하며 원도심 활성화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지난주에 이어 지역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한다"며 "원도심 재생과 첨단 산업 육성, 에너지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원도심 활성화와 관련해 기존 도시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신규 정책을 병행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성북·강남·중앙·상대·상봉지구 등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을 단계적으로 완공하고, 청년 허브하우스와 창의문화센터, 상상 리메이크센터 등 핵심 거점시설 조성을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최순경기자] 조규일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6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9기 공약 가운데 '지역경제 분야' 핵심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도심 특화구역 지정 및 지원 조례 제정, '착한 임대료' 참여 건물 지방세 감면, 공공기관 이전 추진, 역사·문화 관광코스 운영 등을 통해 유동 인구를 늘리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공영주차장 확충과 문화축제 개최, 빈 점포를 활용한 '문화 골목' 조성 등 생활밀착형 정책도 병행된다.
특히 노후 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아케이드 설치와 석면 지붕 철거 사업을 추진하고,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확대 공급을 위한 지원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I 산업 육성 전략도 제시됐다. 조 예비후보는 "AI는 산업과 일상 전반의 핵심 요소"라며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AI 통합 데이터센터 구축, 위성정보 기반 서비스 실증사업, 산업 융합 AI 오픈랩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AI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특화펀드 도입과 우주항공·바이오 등 지역 특화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전략도 포함됐다. 인재 양성 측면에서는 산학 협력 프로젝트 확대와 청년 인턴십, 취업장려금 지원 등을 통해 AI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 확대와 함께 에너지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2030년까지 전기차 1만2400대, 수소차 1000대 보급을 목표로 충전시설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협동 조합형 태양광발전소를 통한 개발이익 공유 시범사업을 도입해 주민 참여형 에너지 모델을 구축하고, 정촌 뿌리 산단을 대상으로 분산 에너지 특구 지정을 추진해 기업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원도심에 사람과 경제가 다시 모이고, AI와 신재생에너지가 미래 먹거리가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진주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실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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