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6일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와 국회 본관 앞에서 서울시·강원도 지역 간 상생 협약을 맺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분수대 앞에서 강원-서울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정 후보는 "강원도는 서울과 가장 가까이 있는 지방정부 중 하나"라며 "거의 한두시간 안에 오갈 수 있는 교통 체계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협력하기 좋고 서울시민이 여행 가고 싶어하고 교류를 가장 많이 하고 싶어하는 지방정부"라고 말했다.
우 후보는 "만약 두 후보가 당선되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논의할 것"이라며 "서울시민들은 서울 전용 강원 휴양시설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또 "강원도민들은 강원에서 생산한 농수축산물을 서울에서 직거래하는 기회가 생겨 윈윈"이라며 "지역 차원 협약을 맺으면 서울시민들은 강원도에 와 숙소를 얻을 때 고생하지 않고, 상당한 편익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두 후보는 ▲서울시민 여가 지원 캠핑장 및 산림휴양 시설 공동 조성 ▲강원 내 주요 거점 원격 근무 인프라 구축 ▲수도권 주택난 해소 및 지방 인구 유입 상생형 주거 모델 구축 등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수도권 외에도 다른 지역과의 협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1일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경남 창원에서 '서울·경남 상생협력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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