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순호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결혼, 출산, 보육 통합 저출생 대응 관련 정책 구상을 내놓았다.
송 예비후보는 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부터 출산, 보육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창원형 저출생 대응 정책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창원은 청년은 떠나고 아이 울음소리는 줄어드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결혼을 망설이고 아이 낳기를 포기하는 현실은 더 이상 개인의 선택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결혼부터 출산, 보육까지 전 생애 주기를 책임지는 실질적인 지원정책으로 창원의 인구 감소 흐름을 반드시 반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송순호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송 후보는 먼저 청년 부부 결혼식 비용 100만원 지원, 모든 출산 가정 대상 산후조리원비 50만원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공약했다.
현재 다자녀 가구에 해당하는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1자녀 가구까지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또 야간보육 확대, 소규모 어린이집 영아 전담 기능 강화, 손주 돌봄 수당 소득 기준 폐지 및 지급 기간 2년으로 확대, 권역별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청년 운전면허 취득 비용 50만원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공약한 내용은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것도 있겠지만 대부분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며 "충분히 창원시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들을 만나 제안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공약"이라며 "청년들이 위축되지 않고 창원에 머물게 해서 인구 유출을 막고 저출생 문제 해소와도 연계됐다"고 설명했다.
송 후보는 "최대한 창원에서 출산, 육아, 돌봄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마음에서 내는 제안"이라며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서 청년이 머물고 미래를 설계하는 도시, 아이 낳고 키우기 어려운 도시에서 아이 낳고 키우고 싶은 도시로 창원을 반드시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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