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무역적자 603억달러…전월 대비 4.4% ↑

적자폭 늘었으나 전망치 밑돌아

지난 3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3월 미국의 상품 및 서비스 무역수지 적자는 60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578억달러) 대비 4.4% 늘어난 수치다. 다만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609억달러) 하회했다.

수출은 3209억달러로 전월 대비 62억달러(2.0%) 늘었다. 특히 원유와 기타 석유 제품 수출이 각각 28억달러, 17억달러 증가했다.


수입은 3812억달러로 전월 대비 87억달러(2.3%) 증가했다. 자동차 및 엔진(36억달러 증가)과 컴퓨터 액세서리를 포함한 자본재(21억달러 증가) 수입이 늘면서 전체 수입 증가를 견인했다.


상품 부문 적자는 887억달러로 전월보다 41억달러 늘었으나, 서비스 부문은 284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흑자 폭을 16억달러 키웠다.

국가별로는 대만(206억달러)과 베트남(192억달러)에서 적자 규모가 가장 컸다. 멕시코·중국·유럽연합(EU)·독일·한국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을 상대로는 48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