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트플로우가 사람의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 혼잡을 실시간 분석하는 기술을 국제 무대에 내놓는다.
인트플로우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9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6)'에 참가해 실내 동선 추적 기반 공간 분석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시는 코엑스 홀A C14 부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삼성웰스토리와 협력해 검증한 실내 공간 AI 분석 솔루션이다. 현장 카메라가 영상을 감지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공간 전체를 월드맵(World-Map)으로 구현하고, 혼잡 구간과 대기시간, 잔여 식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사내식당 이용현황 AI 분석 솔루션 화면. 인트플로우 제공
해당 기술은 지난해 기술검증(PoC)을 마치고 삼성웰스토리 본사 구내식당에 적용됐다. 영상 분석은 현장 AI 엣지박스에서 처리돼 데이터 외부 반출을 차단하고, 영상 속 인물은 자동으로 흐릿하게 처리돼 신원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전광명 인트플로우 대표는 "박물관과 지역 행사 등 다양한 다중이용시설로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용자가 혼잡 상황을 미리 파악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트플로우 전광명 대표가 NVIDIA GTC 2026 인셉션 피칭 세션에서 엣지팜 솔루션을 발표하고 있다. 인트플로우 제공
인트플로우는 이번 행사에서 비대면 가축관리 솔루션 '엣지팜'도 함께 전시한다. 엣지팜은 딥러닝 기반 영상 분석으로 가축의 성장과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기술로, 현재 11개국 126개 농가에서 운영 중이다. 인트플로우는 지난 3월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2026에서 발표 기업으로 선정돼 해당 기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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