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시각장애인 눈높이 맞춘 ‘체감형 복지’ 실현할 것”

이상일 용인시장후보, 캠프 방문
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와 간담회
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 약속
“장애인 회관 설계부터 세심하게 살필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국민의힘)가 시각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일상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챙기는 '민생 행보'에 나섰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5일 선거캠프를 방문한 오기석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장 등 시각장애인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상일 후보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5일 선거캠프를 방문한 오기석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장 등 시각장애인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상일 후보 제공


이상일 후보는 지난 4일 마북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 캠프에서 오기석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장 등 시각장애인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충을 청취하고, 이를 민선 9기 공약과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일 후보는 "장애인 편에 서서 장애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들은 먼저 현재 쉼터도 협소한데 신축 중인 장애인회관에 계획된 방은 더 좁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기계적 형평이 아니라 시각장애인의 특수성을 고려해 사무실을 넓혀 달라고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5일 선거캠프를 방문한 오기석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장 등 시각장애인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상일 후보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5일 선거캠프를 방문한 오기석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장 등 시각장애인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상일 후보 제공


이에 이 후보는 "의견을 수렴하고, 상상력을 발휘하는 등 더 세심하게 신경을 써서 청사진을 그려보도록 하겠다"며 "올해 하반기에 착공할 장애인회관의 경우 증축이 가능하도록 설계를 한 만큼 층수를 한 층 더 올리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검토할 수 있는데 이렇게 하려면 재정이 좋아져야 하는 만큼 용인 반도체 생산라인의 일부 지방이전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시각장애인은 "이상일 후보께서 용인시장이 되시고 나서 장애인들을 위해 정말 많은 것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며 "반도체클러스터를 반드시 사수하셔서 복지 예산을 늘려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 체육회 사무국 등 공공 영역에서의 장애인 고용 확대와 실질적인 자립 지원 대책 마련도 함께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5일 선거캠프를 방문한 오기석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장 등 시각장애인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상일 후보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5일 선거캠프를 방문한 오기석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장 등 시각장애인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상일 후보 제공


이에 대해 이상일 후보는 "공감할 수 있는 지적"이라며 "단순히 공간을 나누는 기계적 형평성에서 벗어나, 상상력을 발휘해 시각장애인들이 진정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심한 청사진을 그리겠다"고 화답했다.




용인=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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